자동차로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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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는 큰 길에서 집 앞까지 이어진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방언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말미오름~종달리 소금밭~광치기해변의 제1코스(15.6km)를 개장한 이후 도보여행길을 의미하는 단어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 올레는 제주도를 생태녹색여행의 중심지로 변모시켰으며, 다양한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자신을 성찰하는 힐링여행을 위해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를 가리키는 ‘올레 폐인’, ‘올레 마니아’ 등이 그것 입니다. 이후 2012년 9월 15일, 20코스가 끝나는 제주해녀박물관에서 1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초등학교까지 마지막 코스인 21코스(18km)가 개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올레길은 정규 21개 코스, 비정규(섬 및 산간) 5개 코스를 합쳐 모두 26개 코스, 430km에 이르는 길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417㎞)보다 긴 거리입니다.